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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에릭슨(Erikson)의 자아정체감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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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의 자아정체감 발달이론에서 자아정체감 형성에 대해 알아보기

청년들의 고민 중에서 근본적이고 어려운 문제는 '나는 누구인가?'의 물음일 것입니다. 에릭슨은 이러한 의문에 최초로 정신분석학적 초점으로 개념 정리를 했습니다. 그는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미래의 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같은 인물인가?', 등 자문을 통해 자아정체감을 형성해 가는 과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아정체감이란 무엇인가?

자아정체감을 가진 사람은 총체성, 개별성, 계속성을 경험하게 됩니다. 먼저, 개별성은 가치나 동기, 관심을 타인과 공유를 하였지만 자신은 타인과 다르다는 인식을 말합니다. 즉, 자신은 독특하고 특별하다는 인식입니다. 총체성은 자신의 욕구와 태도, 동기, 행동양식 등이 통합되어 있다는 느낌을 말합니다. 계속성은 시간이 경과해도 자신은 동일한 사람이라는 인식입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같은 사람이라는 인식입니다.

 

 

 

자아정체감을 경험하는 청년들

정체감 형성은 아동기의 경험과 동일시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청년기를 거쳐 성인기까지 발달이 계속되는데, 특히 청년 후기에 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됩니다. 안정된 정체감을 형성하기 위해 신체적, 성적 성숙, 추상적 사고, 정서적 안정이 필요하며 부모, 또래의 영향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이는 청년 후기에 갖춰지기 때문입니다. 정체감 위기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정체감 혼비를 경험하게 됩니다.

 

 

 

 

에릭슨의 자아정체감의 형성을 정리하며

고등학교 시절 '나는 누구인가?',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나?' 등의 문제로 친구와 함께 운동장을 거닐며 고민이 많이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을 보면 자신의 정체성을 찾은 듯했고, 무엇을 잘하는지 목표가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에 비해 나는 늘 고민에 빠져서 답을 찾지 못하는 것 같아 불안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불안과 고민 속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담임선생님의 코칭으로 대학을 들어갔고 대학 공부를 하면서 자신을 찾아갔습니다.

 

 

 

나를 찾는 프로그램 등을 들으면서 자아정체감을 찾아갔습니다. 2학년, 3학년을 거치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분명해졌고 목표가 생기자 탄력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적으로 현실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고 싶다는 열정과 꿈이 더 컸기 때문입니다. 불안했지만 그 자체로 아름다운 청년기를 지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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