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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로저스(Rogers)의 인간중심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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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의 인간중심이론에 대해 알아보기

로저스는 인간은 자기이해에 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의 이론에서 자아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자신이 지각하는 자아와 타인이 자신을 보는 자아의 일치가 중요한데, 이 둘이 일치하지 않으면 부적응이 되어 불안과 방어, 왜곡된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적 자아와 이상적 자아 간의 관계를 강조합니다. 실제적 자아는 있는 그대로의 자아이고, 이상적 자아는 자신이 바라는 자아입니다. 또한 그는 아동기에 의미 있는 타자와의 경험이 성인기에 개인의 자기 지각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습니다. 

 

 

 

로저스이론 성격의 구조에서 유기체란

모든 경험의 소재지를 말합니다. 경험은 어떤 특정의 순간, 유기체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것을 말하며, 개인의 외적, 내적 세계를 모두 포함합니다. 현상적 장은 의식적 장과 동일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특정한 순간의 경험적 장은 의식적인 경험과 무의식적인 경험으로 구성되나, 유기체는 상징화되지 않은 경험을 식별해 반응합니다.

 

 

 

로저스는 순수현상학의 개념적 틀에서 벗어나, 모순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경험하거나 사고하는 바가 실제로는 현실이 아니며, 현실에 대한 잠정적인 가설(진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이며, 그 가설을 검증할 때까지 판단을 유보한다고 하였습니다. 로저스가 말하는 전인은 내적 경험에서 얻은 것과 외적 경험에서 얻은 자료에 대해서 완전하게 개방적인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로저스이론 성격의 구조에서 자아란

형상적 장의 일부는 점점 분화되어 가는데 이것이 자아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자아'라는 것이 내성심리학의 쇠퇴와 더불어 심리학자들의 어휘에서 사라져버진 애매모호하고 과학적으로 무의미한 용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하였다. 결과적으로 나는 내담자들에게 그들의 문제점들과 마음가짐을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때, 그들은 자아라는 견지에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음을 얼른 깨닫지 못했다. <중략>
자아는 내담자의 경험에 중요한 요소이며, 어떤 의미에서는 그의 목표는 '실제적 자아(real self)'를 발견하는 것임이 분명한 것 같았다.

 

그의 이론에서 유기체와 자아는 자신이 지각하는 자아와 다른 사람이 자신을 보는 자아 간의 일치 또는 불일치에서 명백해집니다. 일치하는 경우, 성숙하고 적응적이며 충분히 기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현실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일치하지 않는 경우, 위협과 불안을 느끼게 합니다. 방어적으로 행동하게 되며 사고는 위축되고 경직됩니다. 이러한 것은 실제적 자아와 이상적 자아 간의 불일치에서도 나타납니다. 

 

 

 

로저스의 인간중심이론을 정리하며

로저스의 이론을 읽으면서 한 가지 에피소드가 생각이 났습니다. 주변의 동료 중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자아와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보는 자아 간의 불일치로 신경증을 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왜 그런 부정적이고 왜곡된 말과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지금은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습니다.) 생각해 보니 그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높은 자아상과 주변에서 보내오는 시선과 평가 간의 불일치로 불안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때로 돌아간다면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그 사람을 봐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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