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 이론에서 직관적 시기에 대해 더 알아보기
피아제(Piaget)는 4세~ 7세 사이를 직관적 시기라고 했습니다. 영아의 사고가 이 시기에 직관적이라고 불리는 것은 사물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인 외양에 의존하고 중심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의 아동은 덜 자기중심적이고 크기, 모양, 색깔 등과 같은 지각적 특성을 기초로 물체를 구분하는데 능숙해집니다.
피아제 이론의 직관적 시기에서보존 개념의 결여란?
보존 개념이란 대상의 외양이 변했다 해도 어떤 물리적 특성은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피아제는 전조작기의 유아는 보존 개념이 없다고 했습니다. 물이 담긴 컵 실험이 있습니다. 유아에게 똑같은 양의 물이 담긴 두 개의 긴 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높이가 낮고 밑이 넓은 컵으로 붓고 난 뒤, 어느 컵의 물이 많은지 물어보면 물의 양이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전조작기의 아동은 물의 높이가 처음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물이 줄었거나 물이 모두 퍼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특성이 나타나는 것은 전조작기 유아들은 한 상황의 한 가지 측면만 보고 다른 중요한 특성은 무시해 버리는 중심화 특성 때문입니다. 액체 보존 실험에서 유아는 물의 높이에만 초점을 맞추고 관심을 두다 보니 높이의 변화가 너비의 변화에 의해 보상된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피아제 이론의 직관적 시기에서 분류능력의 부족이란?
전조작기 유아들은 논리적인 조작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상을 유사성과 차이점에 근거해서 유목과 하위유목으로 분류하는 위계적 분류를 어려워합니다. 예를 들어 유아에게 파란 꽃 4송이와 노란 꽃 12송이를 보여 줍니다. 노란 꽃과 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많은지 물어보면 전조작기 유아들은 노란 꽃이 더 많다고 합니다. 노란 꽃과 파란 꽃 모두 "꽃"이라는 유목에 포함되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련의 단계를 따라가고 그 다음에 머릿속에서 역방향으로 처음 시작점을 되돌아보는 사고를 가역성이라고 하는데, 그 능력이 이 시기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액체 보존 실험의 경우에서 전조작기 유아는 물을 본래 담겨있던 컵으로 다시 붓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물의 양이 똑같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꽃 유목화 실험에서도 전체(꽃)에서 노랑과 파랑 꽃으로, 부분에서 전체로 전환하는 가역적인 사고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노란 꽃이 더 많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지발달 이론 피아제의 형식적조작기 더 알아보기 (0) | 2022.06.24 |
---|---|
피아제 인지발달 이론 구체적 조작기 더 알아보기 (0) | 2022.06.23 |
피아제 인지발달 이론의 전조작기에 대해 더 알아보기 (0) | 2022.05.18 |
피아제의 인지발달 단계에 대해 더 알아보기 (0) | 2022.05.17 |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에 대해 알아보기 (0) | 2022.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