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 인지발달이론 구체적조작기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에서 구체적 조작기에 대해 알아보기

7세에서 12세 사이의 아동이 해당됩니다. 전조작기에 나타나지 않았던 가역성을 획득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아동은 조작의 순서를 바꿀 수 있게 됩니다.

 

 

1. 구체적 조작기에서 보존 개념이란

물체의 외형의 변화에 상관없이 빼거나 더하지 않으면 그 물체가 가진 특정한 양이 그대로 보존된다는 것을 이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전조작기에 이해할 수 없었던 폭과 넓이가 다른 두 잔의 물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기입니다. 보존 개념의 획득에는 가역성, 보상성, 동일성의 개념의 이해가 전제됩니다.

 

 

2. 구체적 조작기에서 조망수용이란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서 다른 사람의 입장과 감정, 인지 등을 추론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피아제의 유명한 실험(세 산 모형실험)에서 이 시기의 아동은 이제 인형이 보는 산의 모양, 다른 사람의 위치에서 보는 공간적 시각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3. 구체적 조각기에서 유목화란

물체를 공통의 속성에 따라서 분류하는 것이 가능하고 하나의 대상이 하나의 유목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파란 공과 공의 관계를 이해하는 시기입니다.

 

 

4. 구체적 조작기에서 서열화란

사물을 영역별로 차례대로 나열(배열)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시기입니다. 높이와 폭이 다른 모양의 기둥을 각각의 차원에 따라 배열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서 구체적 조작기를 정리하며

전조작기의 아동은 가역성과 보존 개념, 서열화, 유목화 등의 개념을 획득하지 못하다가 7세가 넘어서면 이러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한 일입니다. 빨간색 장미꽃과 장미꽃의 유목화를 말할 수 있는 것, 넓이와 폭이 달라졌다고 해서 물의 양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 아동의 인지발달의 신비인 것 같습니다. 조카의 나이가 구체적 조작 기일 때, 길이와 색이 다양한 막대를 특징에 따라 나열하고 박수를 치며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